영암왕인문화축제 성료..89만여 명 방문

    작성 : 2023-04-03 12:30:01
    ▲ 영암왕인문화축제 사진 : 연합뉴스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열린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89만여 명의 상춘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이란 주제로 개막한 영암왕인문화축제가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분홍빛 벚꽃이 만개한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5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올 축제에서는 키자니아 in 영암, 왕인 천자문 월드, 북카페 '왕인의 숲', 봄꽃사진관,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세대별 프로그램을 확충해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했습니다.

    ▲ 영암왕인문화축제 사진 : 연합뉴스

    여느 해와 달리 야간프로그램을 한껏 강화한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장 전역에 설치된 경관조명과 이색적인 포토존에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특히 상대포에서 시작해 주무대 광장 쪽으로 이어지는 대형 퍼레이드이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레전드, 왕인의 귀환'은 왕인이 현대로 귀환해 찬란한 영암의 미래를 선언하는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수많은 인파가 하나 되어 참여하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영암군은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한껏 높인 2023년 왕인문화축제에는 총 방문객수 89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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