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돌을 맞은 5·18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5월 17일 전야제 행사를 국립 5·18 민주묘역에서 '오월을 여는 굿'으로 시작해 풍물패가 광주역이나 금남공원에 도착하면 80년 5월 가두행진을 재현하는 '민주평화대행진'이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본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금남로 일대에는 80년 5월 해방의 거리를 재현하는 '시민난장'이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공연이나 체험 부스, 주먹밥 나눔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최근 빚어진 5·18 관련 3단체의 갈등으로 반쪽짜리 행사가 될 것이란 우려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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