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원하는 수업이 학교에 개설되지 않으면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제도가 광주지역 고등학교에서 첫 시범운행에 들어갑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최초로 제안해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가칭 '빛고을 온라인학교'는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이 소속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으면, 학교장 승인을 받아 온라인 교육으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이 있어도 온라인학교에 과목 개설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3월부터 시작하는 시범 운영에 맞춰 온라인학교 교사 6명을 선발했고 교육과정도 편성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정식 개교를 위해 시교육청은 남구에 위치한 옛 광주과학고 기숙사동을 개축, 디지털 기반 최신 원격교육 인프라 설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교명 공모와 학교 설립을 위한 조례 개정, 시설 공사 등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온라인학교는 학생 개별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을 한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광주형 미래교육의 모형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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