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고흥군 녹동바다정원에서는 오늘(12일) 조승환 씨의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 도전 대회가 열렸습니다.
조 씨는 오늘 도전 대회에서, 얼음 위에서 3시간 50분을 버텨 세계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기존 세계기록은 3시간 45분이었습니다.
조 씨는 도전 성공 이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 세계인이 인식할 때까지 도전을 계속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 농수산 분야에서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환경지킴이 40여 명이 청정바다 살리기 선포식을 가진 데 이어 조승환 씨의 세계기록 도전 대회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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