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조개 양식 기간 1~2개월 빨라진다"

우럭조개 모패의 생산 시기를 1~2개월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우럭조개 모패의 인위적 수온 관리를 통해 자연산보다 생산 시기를 1~2개월 단축시킬 수 있는 수온 조절식 성숙 유도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성숙 유도 기술을 활용한 조기 생산 종자는 자연산보다 성장이 월등해 방류 시 환경적응이 강하고 성패까지 성장 기간이 단축돼 양식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과학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개발이 완료된 고밀도 종자 생산 기술과 연계할 수 있어 양식 기술 연구와 자원 조성 효과 향상도 기대됩니다.

남해안에 서식하는 우럭조개는 숙회나 초밥 요리에 주로 활용하는 고급 식재료지만 생산량이 적어 공급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사진 : 전남해양수산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