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황태연 명예교수, 50년 학문 집대성 신간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출판기념회 개최

    작성 : 2025-08-21 15:20:01
    ▲ 황태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정치철학자 황태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의 신간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국가변동의 일반이론》(상·하) 출판기념회가 2025년 8월 22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1층 강당에서 열립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권노갑 민주당 고문,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정균환 민추협회장, 박석무 이사장 등 국내 정치·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회는 박수현 민주당 국회의원이 맡습니다.

    황 교수는 지난 50년간 정치철학 연구를 집대성한 이번 87번째 저서에서 서양의 정의국가와 동양의 인정국가 개념을 비교하며 현대 사회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책에서 황 교수는 서양에서 정의의 이름으로 수억 명이 희생됐음을 지적하며, 서양 정치철학이 정의를 폭력투쟁과 결부시킨 '정의국가'를 추구해왔다고 설명합니다.

    반면, 동양 유교 국가들은 사랑(仁)을 앞세운 인정(仁政) 국가를 지향하며, 사랑 없는 정의는 살인면허이고 정의 없는 사랑은 불화의 씨앗이라고 주장합니다.

    황 교수는 미래국가로서 사랑과 정의가 조화롭게 실현되는 '인의국가'를 제시하며, 3·4차 산업혁명과 극우 내란에 직면한 현시대에 이 국가 모델이 절실히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황태연 교수가 직접 신간의 핵심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황 교수의 정치철학 사상의 집대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사회 정치학 및 철학 분야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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