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새만금개발청장, 인사혁신처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새 인물을 임명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기자 출신인 김 청장은 청와대 대변인과 국회의원을 거친 인물로, 대통령실은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국민과 세계에 알리고 투자 유치에 필요한 미디어 전략을 수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이 임명됐습니다.
그는 한국은행과 교보생명에서 인사·조직 혁신 업무를 담당해 온 전문가로, 공공과 민간 부문을 아우른 실무 경험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권대영 현 금융위 사무처장이 승진 발탁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코로나 위기 속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집행한 위기대응 전문가"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로 널리 알려진 유 관장은 국민의 문화재 관심을 높인 인물로, 대중과의 소통 경험을 살려 박물관 운영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는 각 분야 전문성과 대국민 소통 역량을 겸비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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