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파행 책임을 윤석열 정부로 돌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규모 국제 행사의 문제 해결을 돕기는커녕 문제를 확대시키고 정쟁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 한심하다"고 질책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통령·총리·장관 누구나 빠질 것 없이 책임에서 도망치려 한다' 등 이것이 주말 사이 민주당이 쏟아냈던 잼버리 관련 입장"이라며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 발등이 찍히는 것도 모르면서 현 정부 비판에만 몰두하는 민주당도 무엇이 국익과 아이들을 위한 길인지 각성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확정된 건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로, 새만금 사업을 100대 국정과제로 삼았을 정도로 준비에 집중했다"며 "문재인 정권에서 주도했던 것을 민주당 자신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민주당이 제대로 된 공당이라면 정부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 실정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자당 인사들의 패륜 행각과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국제대회를 악용하는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유의 폭염 탓이라고는 하지만 어떻든 현 정부·여당이 이번 잼버리 준비에 좀 더 철저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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