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요청해 사전 일본 정부와 협의 진행
꼭 가볼 곳 등 체크리스트 대로 일정 소화
IAEA 결과보고서에서 인증·방류기준 발표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윤석열 정부도 유효
꼭 가볼 곳 등 체크리스트 대로 일정 소화
IAEA 결과보고서에서 인증·방류기준 발표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윤석열 정부도 유효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시찰’과 관련해 "시찰단이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검토해서 시찰단 명단을 공개하는 것도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성 의원은 오늘(26일)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시찰단 명단’에 대해 "그분들이 다 전문가들인데 지금 과학을 믿지 않고 무조건 정치 논리로 내편 네 편으로 갈라져 있는데, 이 명단이 공개가 됐을 때 얼마나 부담이고 또 많은 문자폭탄이 오고 가겠냐”면서 “그래서 저희가 명단 공개를 시찰에 집중하기 위해서 안 했던 것인데 돌아오고 이제 끝나고 돌아오면 검토해서 공개하는 것도 저는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성 의원은 "굉장히 많은 점검사항과 요청을 해서 사전에 일본 정부하고 국장급 레벨에서 협의를 다했다“면서 "우리가 꼭 가야 될 곳을 선정을 했고 또 가서 회의를 하면서 그 이외에 더 볼 것까지 아주 꼼꼼히 챙겨서 체크 리스트 대로 일정을 소화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시료채취, 명단, 언론 검증 없는 '3무 깜깜이 시찰’이라는 민주당 지적에 대해 성 의원은 "야당이니까 그런 얘기할 수 있는 것인데, 시료채취는 이미 검증을 참여하고 있다"면서 "IAEA와 11개 국가가 모여 작년 7월부터 KINS의 김홍석 박사를 대한민국 정부가 문재인 정부 때 2021년도에 파견을 했는데, 거기에서 국제적으로 같이 검증을 하고 있는 거고 대한민국 정부 또 시찰단이 가서 다시 한번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서 체크하고 토론하고 보고 검증을 하고 그러고 다시 들어와서 피드백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반박했습니다.
성 의원은 ‘오염 처리수로 쓰는 게 맞다’는 입장의 변화에 대해 “지금 달라진 게 없다”며 “정확한 건 130만 톤의 오염수가 나와 있는데, 그중에서 알프스라고 하는 다핵종 처리하는 여과장치를 통과한 물이 1/3정도 40만 톤이 있고 , 아직 알프스라고 하는 다핵종 처리기를 통과하지 않은 물이 90만 톤 정도가 있어서 이 알프스는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검증을 했고 IAEA에도 검증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 의원은 “그래서 여기를 통과한 물은 정확하게 두 가지 물이 존재하는 것인데 하나는 오염수가 있고, 하나는 오염 처리수가 있고, 이 오염 처리수를 케이퍼 탱크에 다시 저장을 해가지고 마지막 3중 수소 농도조절을 해서 내보내겠다는 것으로, 이 두 가지가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두 물이 존재하는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성의원은 “처리한 수와 처리 안 한 수 이것을 구분을 정확하게 해야 되는데, 이런 것을 하려고 김홍석 박사를 보내고 또 대한민국 정부 원안위에서도 이것을 점검했던 것 아니냐”며 반문했습니다.
성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관련)IAEA 혼자 하는게 아니고 중국 포함해서 11개 국가의 대표들이 과학자들이 모여서 함께하는 것이고, 이미 네번에 걸쳐서 결과를 중간 보고서를 다 했고. 인제 결과가 최종 보고서는 나올 것이다”면서 “이러한 결과물에 대한 것들을 이제 최종적으로 나오게 될 텐데 그런 것들이 바로 그 인증 기준이 되거나 방류 기준 이런 것들을 아마 거기서 발표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우리 시찰단이 가 있는 동안에 일본 농산부장관이 수입재개 관해서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성 의원은 “일본이 뭐라하든 문재인 정부에서 후쿠시마를 비롯한 8개 현에서 나오는 수산물에 대해선 저희가 수입금지를 내려놨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그것은 절대로 수입하는 게 없겠다는 얘길 했기 때문에 그건 유효하다”면서 “( IAEA에게 조사 결과가 나와도) 그 부분은 이미 정부에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아직 유효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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