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원장, 탈당한 김남국 '읍참마속 심정으로 검찰 고발해야'[와이드이슈]

    작성 : 2023-05-16 14:33:50 수정 : 2023-07-12 16:42:01
    ▲더불어민주당 탈당한 김남국 의원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성진 한국지역경제산업연구원장은 15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법률적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서 진상조사가 진행이 되었고, 또 도덕적 정치적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서 윤리 감찰이 진행되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진상조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거래소냐? 어떤 (코인) 지갑이 있었느냐? 거래 관계는 어떤 것이었느냐? 또 그 자금의 투자 자금의 출처는 어디 였느냐? 이런 것들을 제출했어야 되는데 제출을 않고 탈당을 했습니다"라며 김남국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김성진 원장은 김남국 의원 무책임한 탈당 때문에 "법률적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는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윤리 감찰단이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김남국 의원의 행위가 국회의원의 품위를 어겼다라는 그런 자료는 상당히 많이 확보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민주당 차원의 진상조사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C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성진 한국지역경제산업연구원장

    김성진 원장은 "양갈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와중에 김남국 의원이 자료도 제출 않고 탈당해 민주당에서도 정말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탈당한 상태에서 김남국 의원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방법이 많지는 않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김남국 의원을 비난했습니다.

    김 원장은 "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에게 조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만약에 조사에 비협조적이다면 영구적 당 복귀 불허 또는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 의원 제명까지 하는 이런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현재 확보된 자료들이 불법의 의혹이 있다는 그 정도만 가지고도 검찰에 고발을 하는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라며 당지도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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