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취임 1주년 광주·전남 공약 이행은?

    작성 : 2023-05-09 21:20:06 수정 : 2023-05-09 21:33:10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대선 기간부터 광주·전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각각 7대 공약을 발표했는데 취임 1주년을 맞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먼저 광주의 7대 대선 공약입니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 대표도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광주 도심 공항 이전 등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대선 당시부터 조건 없는 공약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2022년 2월 광주 공약 발표)
    - "몇 퍼센트의 지지율이 나오든 상관없이 제가 약속한 AI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선도도시 광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공약 가운데 가장 앞서 이행되고 있는 것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사업으로 빛그린산단 일원에 3조 8천억 원이 투입되는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이 확정돼 추진되고 있습니다.

    집권 2년 차 가장 절실한 사업은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반도체특화단지에 광주·전남 포함 여부입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도약 여부가 달려있습니다.

    전남에도 7대 공약이 있습니다.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 무안국제공항 관문공항 육성 등이 대표적입니다.

    ▶ 싱크 : 순천만정원박람회 개막식(3월 31일)
    -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남 공약 가운데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은 고흥에 1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특화산단 조성으로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앞으로 무안공항 관문공항 육성 등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임기 5년 가운데, 1년을 소화한 윤 대통령,

    남은 4년 동안, 그동안 밝혀왔던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공약이 실현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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