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선숙 최고위원은 지난해 지도부 출범과 함께 호남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돼 활동해 왔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 과정에서 숨겨진 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의 '가결' 의견이 예상외로 거세게 터져 나오며 당 내에서 쇄신책 일환으로 지도부 개편이 검토돼 왔습니다.
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는 광주 재선 의원인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당 사무총장은 유임될 것으로 전망되고, 정책위의장과 대변인단의 교체도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명직 최고위원과 당직 개편만으로 당내 분란이 해소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됐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의 지명직 최고위원이 누군지 아는 국민이 전 국민의 2%나 될까"라며 "이런 걸로는 사실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천하람 위원장이 지금 이재명 대표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어려운 문제지만 소송에서 막판 뒤집기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정치적 실권과 사법적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며 "지금은 무죄를 받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는 것이 길게 봐서는 훤씬 더 큰 이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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