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정권 차원의 보복수사라는 지적에 대해 국민의힘 천하람 혁신위원이 "보복 수사는 맞지만, 민주당 경선 탈락한 분들에 의한 보복수사"라고 진단했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오늘(20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지금 수사에 나선 의혹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 털어봐라 해서 나온것이 아니다"며 "민주당 경선 때부터 불이 붙어서 이슈가 많이 나왔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급물살을 탄 수사와 관련해서도 "대선이 끝나고 공범들이 이제와서 진실을 고백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데 듣지말고 제1 야당 대표님 봐드려야지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라며 "그게 아니면 뭔가 있는 것 아니냐 그런 식으로 설 민심이 흘러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천 위원은 "제가 이재명 대표라면 7시간이든 10시간이든 끝장 기자회견을 해보겠다"며 "이재명 대표가 자꾸 묵묵부답하시는데 그런 것 말고 국민들에게도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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