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위를 달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응답률 14.4%, 95% 신뢰수준에서 ±3.1%p) 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의 24.9%가 나경원 부위원장을 선호했습니다.
이어 안철수 의원 20.3%, 김기현 의원 9.4%, 유승민 전 의원 7.9%, 황교안 전 대표 4.6% 등이었습니다.
나경원 부위원장과 안철수 의원의 격차는 4.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지지층 상관없이 조사한 결과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24.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안철수 의원 12%, 나경원 부위원장 10%, 김기현 의원 4.1%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업체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를 받아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응답률 14.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적합도 조사의 경우 나경원 부위원장이 21.4%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어 안철수 의원 18%, 김기현 의원 12.8%, 유승민 전 의원 10.4%, 주호영 원내대표 7.9% 등의 순이었습니다.
다만 지지층과 상관없는 전체 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9.8%로 1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의원 10.9%, 나경원 부위원장 10.2%, 김기현 의원 5.4% 등이었습니다.
뉴데일리·NGO저널이 여론조사 업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응답률 1.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2024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제일 적합한가'라고 묻자 28%가 나경원 부위원장을 꼽았습니다.
김기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18%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의원은 1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들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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