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회 박희율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3)은 오늘(7일)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가장비들이 구축된 GGI센터 후반제작 스튜디오가 수십억 원의 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센터의 책임규명과 부실 운영을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영상편집실은 2012년부터 Final Cut Pro 분야 장비 등 4종을 3억 1,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10년 동안 이용 실적을 보면 사용 건수 44건, 사용 일수 73일, 대관수입 194만 원에 불과합니다.
박 의원은 영상편집실, 디지털색보정실, 미디어변환실, 음향제작실, 영상합성실 등에 구축된 26억 8,400만 원의 고가장비들이 1년에 10일도 사용하지 않은 채 10년 동안 방치되다시피 운영되다 내구연한이 다 돼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12년 3월 개관하여 종합촬영 스튜디오, 후반작업 스튜디오, 콘텐츠기업 입주실, 제작지원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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