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정부 100일 ‘윤망진창’..자당 대표도 못 품는 대통령, 겁 난다”
- “당원 뒤에 숨는 정치 무책임·무원칙..국민과 약속 깨며 정권 잃어”
- “당헌 80조 유지 결정은 상식의 승리, 당연한 귀결..민주당에 다행”
- “민주당 미래 ‘새로운 세대’ 등장은 일단 무산..견제와 균형 필요”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8.28 전당대회가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경선 분수령이 될 전북과 광주 전남 지역 순회 경선이 토요일과 일요일 잇따라 열립니다. 민주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박용진 의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데 추도식 다녀오셨나요.
▲박용진 의원: 다녀왔고요.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당의 어떤 정신적 철학적 근간을 이루는 많은 정치적인 업적들을 남겼고 또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고 하는 당의 노선도 분명히 세우셨던 분이라서 지금 민주당이 우리 국민들로부터 멀어져 있고 민심으로부터 동떨어진 이런 평가를 받고 있어서요. 국민의 딱 반보만 앞서가라고 얘기하셨던 말씀을 다시 되새기면서 추도식에 있다가 지금 왔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전당대회 얘기는 좀 뒤로 하고 윤석열 대통령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 얘기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나요.
▲박용진: 사실 지난 100일 동안 엉망징창 그래서 윤망징창이라고 하는 말이 나돌고 방역도 불안 경제도 불안 그다음에 교육도 불안하더니 인사 불안 당 대표도 불안 문자도 불안 온통 불안정권 아닙니까. 그리고 국민들은 대통령을 걱정하는 걱정 대통령이 지금 되어 있는 상황인데 대통령이 어제 자화자찬 늘어놓으시면서 주로 이전 정부 지우기에 앞장섰다 이런 말씀만 하시는 것 아니었어요. 답답하죠. 이전 정부와의 갈라치기 이전 정부를 몰아세우고 비판하는 것으로 자신의 업적을 쌓으려고 한다면 앞으로의 5년이 참 암담한 지경이다 싶습니다. 그저께 일이긴 한데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는 것 아닙니까. 이준석 대표 말에 의하면 대통령 선거 시절에 양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파셨다더니 대통령 되고 나시더니 안보를 내걸고 이렇게 정치 수사 하시면 되겠어요. 이런 식으로 국정을 운영하면 저는 지지율이 오를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 다 알고 계십니다.
△앵커: 지금 여러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준석 당 대표 얘기를 하나만 집어서 얘기를 하면 연일 윤석열 대통령을 맹공하고 있는데 오늘은 KBS 라디오에 나와서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게 사실 저작권이 원래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있는 거잖아요. 이명박 대통령 시절 이른바 친박들이 공천 학살당했을 때 했던 말인데 박근혜 키즈라고 불리는 이준석 대표가 그걸 그대로 가져와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쏘아댔는데 두 사람 간 지금 이러고 있는 거 어떻게 보시나요.
▲박용진: 이준석 당 대표 하나를 품지 못하는 대통령의 아량이라고 한다면 자기 당 당 대표를 향해서 내부 총질이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그런 수준의 대통령이라고 한다면 겁나는 거죠. 저는 겁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런 대통령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시겠습니까. 지난 100일 동안 그 엉터리 인사하고 그 지난 100일 동안 공사 구분도 못하고 전용기에다가 자기 아는 사람 태우고 또 대통령 관저 수리하는 데 아는 업체에다 맡기고 하는 이런 식의 태도를 보이면서 야당의 걱정 국민의 비판 언론의 이런 목소리를 공격으로 취급하다니요. 그러니 이제 걱정되는 수준을 넘어서서 겁이 나죠. 나라꼴이 어떻게 될까 걱정스럽습니다.
△앵커: 이게 어제 국민의힘에서는 윤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해서 상찬이 이어졌는데 지역구가 부산인데 박수영 의원 같은 경우는 요새 윤핵관 호소인으로 지칭이 되기도 하는 것 같은데 A4 용지만 보고 있던 어떤 대통령과는 차원이 다르다 종이도 프롬프터도 없이 이게 가능하다고 아주 윤석열 대통령을 상찬했는데 국민의힘의 이런 반응은 어떻게 보시나요.
▲박용진: 국민의힘에는 박용진 같은 사람 없나 봐요. 잘못 가고 있는 정권 그리고 뭔가 실수하고 있는 대통령실이면 지적할 건 지적하고 바로 잡아주기 위해서 노력은 하셔야죠. 프롬프터 보고 읽으세요. A4 용지 그냥 읽으시라구요. 정치만 잘하면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도어스테핑 계속 하시면서 국민들 얼마나 불안하게 하고 계시고 아무 내용 없는 그런 자화자찬 기자회견을 해 놓고서는 이전 정부와 비교하면서 탓하고 앉아 있으면 그게 여당의 국회의원이 할 일인가 싶습니다. 우려가 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관련한 거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어제 한겨레에서 단독 보도라고 했던데 윤석열 대통령 장모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공범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이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전 회장 부인도 초청을 받았고 이거는 뭐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박용진: 전용기 안 태웠으니까 다행이고요 그분들이 지금 글쎄 모르겠네요. 그냥 그 자리에만 초청받았을까요. 아니면 아직도 다른 무슨 거래나 혹은 다른 이권을 서로 나눠가지지는 않을지 그런 게 걱정스러울 지경이에요. 공사 구분은 하셔야죠.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께서는 그리고 대통령 주변에 권력자들도 마찬가지구요. 세상에 자기가 아는 사람, 친구 아들 추천했는데 7급 줄 줄 알았더니 9급 줬다고 하면서 국민들 앞에서 큰소리 치는 사람이 아직도 그 당에 원내대표 아닙니까. 속 뒤집어놓는 분이 아닙니까. 대통령 권력을 그렇게 사적으로 남용하고 그런 식으로 권력을 이익을 탐하는 모습들을 보일 때마다 국민들 속 뒤집어집니다. 반성할 시점도 이미 지났고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제 그만 물러나시는 게 그 당을 위해서나.
△앵커: 생각이 없으신 것 같은데요.
▲박용진: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게 아니라 다른 생각도 없으신 게 아닌가 저는 걱정스럽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얘기 해보겠습니다. 민주당 비대위가 어제 당헌 80조 1항 개정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전준위에서는 개정안을 만들어서 보냈는데 우상호 비대위원장도 원래는 개정 쪽에 무게를 뒀던 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해서 이렇게 결정이 난 건가요.
▲박용진: 그제 의총이 있었고요 그 의총에서 저를 비롯한 의원님들 다수가 반대 의견을 분명히 내세웠습니다. 특히나 그 조항을 만들었던 당시가 우리 야당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였고 조국 교수가 그 당시 혁신위원이었고요 그리고 지금 이른바 이재명 계의 좌장이라고도 불리는 우원식 의원도 혁신위원회 일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혁신안을 마련할 당시에도 박근혜 대통령 정부의 검찰이 우리 의원들 한 20명 정도를 수사하고 있었다고 하는 사실도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 얘기들이 나오면서 이것이 야당이 됐으니까 조항을 바꿔야 된다 라고 하는 말은 납득되지 않는다,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으실 거다 라고 하는 우려를 분명히 전했고 저는 국민의 상식과 민심이 승리를 한 그런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행스러운 입장입니다.
△앵커: 의총에서 그러면 개정하면 안 된다가 중론이었었나요.
▲박용진: 관련된 입장을 얘기하신 분이 일곱 분 정도가 있으셨고요. 그중에 여섯 분은 반대 입장이셨습니다.
△앵커: 지금 의원님도 그동안 세게 반대를 하셨고 그날도 반대 발언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수박이다 국민의힘 가라 그런 극단적인 말까지 듣고 계시죠.
▲박용진: 민주당이 지금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의견이 다르면 수박이다 내부 총질 하지 마라 이런 얘기 하는 거 그 윤석열 대통령이나 하는 말입니다. 그런 말을 우리 당의 서로 내부에 같은 동료, 같은 당의 의원한테 혹은 같은 당의 당원들에게 이렇게 하고 하도록 그걸 선동하고 조장하는 분들이 있다고 그러면 저는 그분들은 민주당을 사랑하지 않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 당의 다양성을 해치고 민주주의를 해칩니다. 김대중 대통령 정신이 그런 겁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자기하고 생각 다른 사람들은 내쫓아내라고 하시던가요. 그런 분들로부터 엄호를 받고 있는 정치인이 계신다면 그 정치인이 그런 주장 그런 것을 선동하시는 분들을 자제시켜야 합니다. 그게 정치인의 또 다른 책임이라고 봅니다.
△앵커: 이게 거꾸로 여의도 정치인들 국회의원들이 당심과 민심을 제대로 못 읽고 있다 그래서 개혁과 물갈이가 필요하다 이런 식의 주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박용진: 역시 우리 당의 정신과는 다른, 통합과 포용의 정신과는 다른 그런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왜 어려워졌습니까. 내로남불 정치라고 비판받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정치개혁을 늘 앞장서서 주장하더니 위성정당 만드는 걸 그것도 당원 투표를 통해서 결정했던 것 아닙니까 그리고 당원 투표를 통해서 귀책사유가 있는 지역의 보궐선거에는 출마시키지 않겠다고 했는데 서울시장 부산시장 출마시켰다가 서울은 지금 완전히 험지가 됐고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다 지방선거 때 졌잖아요. 당원 투표 뒤에 숨는 것 그리고 국민의 상식을 당원들의 일부의 주장으로 강성 주장으로 덮고 가려고 하는 거 저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당원 투표 뒤에 숨고 개딸 뒤에 숨고 또 플랫폼 뒤에 숨는 거 무책임한 정치라고 생각하고 무원칙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모든 당헌당규를 다 변경시키고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릴 거면 당헌당규가 다 무슨 소용이고 국민과의 약속이 다 무슨 의미입니까. 민주당이 어떻게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겠습니까.
△앵커: 지금 세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재명 의원을 거명을 직접 거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이재명 의원을 향한 말인 것 같은데 권리당원 투표도 그렇고 1차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보면 거의 한 80%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제외한 여론조사이긴 한데 그럼 이거는 국민 그러니까 단순히 당원의 지지를 받는 게 아니라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박용진: 지금 민주당 내의 이런 일방적인 흐름과 관련해서 이렇게 일방적으로 균형과 견제 없이 당의 지도부가 구성되는 것 당의 건강성과 균형 감각을 갖는 데 좋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당 대표도 한 계파가 당 대표도 먹고 또 최고위원도 다 독식하고 그리고 당헌당규 그리고 강령도 마음대로 개정한다고 그러면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국물까지 먹는 이런 독식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은 당의 건강함과 당의 민주주의에서도 위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호남의 유권자들께서 광주전남의 당원들께서 당의 어떤 균형을 잡아주실 것을 호소를 드리고 투표 포기하지 말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호소 드립니다. 오늘이라도 지금 투표하실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니까 꼭 투표해 주시고 함께해 주십시오.
△앵커: 지금 독식이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이른바 친명 쪽 의원들이나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그게 민심이고 당심인데 어쩌라는 거냐 그렇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렇게 말씀들을 하십니다. 어떻게 뭐라고 답변을 하실까요.
▲박용진: 그렇게 되다보면 한쪽으로 계속 기울어져 갑니다. 일방적으로 가게 되면 일방적으로 지게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위성정당을 만들 때에도 그리고 보궐선거에 우리 후보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를 내는 것에서도 당원 투표라고 하는 강성 당원과 강한 주장들을 중심으로 해서 당원들의 의사를 확인해서 간 거거든요. 그 결과가 지금 정권을 잃어버린 것 아닙니까. 저는 당신과 민심이 부딪히고 괴리되면 민심을 따라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중반전을 돌았기는 한데 8 대 2 정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거 뒤집을 수 있을까요.
▲박용진: 전당대회의 일정은 절반을 지났습니다마는 아직 73%의 권리당원들 특히나 호남권에는 36%의 권리당원이 몰려 있습니다. 그분들의 투표 결과도 지켜봐야 되겠고요. 또 수도권과 서울의 당심도 지켜봐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0% 정도를 차지하는 전국 대의원대회에서는 맨 마지막 투표를 하니까 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거고요. 반전을 만들어내고 당의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몸부림 치겠습니다.
△앵커: 아직 전대가 말씀하신 대로 끝난 건 아닌데 현재까지 전대를 치른 소감, 이건 좀 아쉽다거나 이런 건 안타깝다거나 그런 게 있나요.
▲박용진: 전당대회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민주당의 향후 한 10년 정도를 책임져 나갈 새로운 세대 세력 이런 발굴을 원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지금 평가하기에는 그런 새로운 세대의 등장은 무산된 것 같습니다. 다만 박용진에게 그런 역할이 무겁게 쥐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이제 저 사람들을 믿고 갈 수 있겠구나 라고 하는 국민적 신뢰와 기대가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의 주요한 리더로 스스로 자임하겠습니다. 그래서 그 역할을 해나가겠고요. 박용진이 그동안은 소신정치 했었는데 이제부터는 책임 정치하고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혹시 더 남은 말씀이 있으면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용진: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민주당의 전당대회는 이제 시작입니다. 1대 1 구도가 이제 섰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의 차별성이 무엇이고 또 어떤 점에서 서로 저렇게 논쟁을 하는지 노선 투쟁도 더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호남의 유권자 여러분들 광주시민 전남도민 여러분들께서 더 치열하게 들여다봐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민주당 안에서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7대 3, 8대 2 이렇게 나온 적은 없습니다. 민주당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다고 하는 것을 국민들이 우려스럽게 보고 계시거든요. 다들 투표장에 나와주시고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 민주당의 균형을 위해서 함께 해 주시고 기호 2번 박용진을 듬뿍 지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호남의 아들 박용진이 민주당의 정신 호남 정치의 복원을 함께 책임져나가겠습니다.
△앵커: 남은 호남과 서울 경기 수도권 경선에서 선전을 거두시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8월 18일 오늘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입니다. 이기는 길은 모든 사람이 공개적으로 정부에 옳은 소리로 비판해야 하겠지만 그렇게 못하는 사람은 투표를 해서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또 집회에 나가고 하면 힘이 커진다. 작게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된다 하려고 하면 너무 많다.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 6월 6.15 공동선언 9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들과 오찬을 하면서 한 말입니다. 하다못해 담벼락을 향해 욕이라도 하라. 상인의 현실 감각과 서생의 문제의식 민주주의자, 고 김대중 대통령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역방송센터에서 박용진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작심’ 박용진 “이재명, 개딸 뒤에 숨을 건가..윤석열에 왜 졌나 생각해야”[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2-08-18 20:16:11
수정 : 2022-08-26 07: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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