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민의힘 위기 상황의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에 있다는 의견이 50%를 넘었습니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9%가 여권 위기의 가장 큰 책임자로 윤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문자 유출 파문의 당사자인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윤핵관들의 책임이라는 응답은 19.4%, 이준석 대표를 지목한 응답은 18.6%고 '기타 다른 인물'은 4.2%, '잘 모르겠다'는 답'은 4.9%였습니다.
20대 48.4%, 30대 54.2%, 60대 45.7% 등 모든 연령대에서 현재 여권 위기에 윤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보수 층에선 이준석 대표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답변이 34.4%를 차지해 윤 대통령 30.9%, 권 원내대표 및 윤핵관 23.9%보다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5%p 감소한 33.9%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0.6%p상승한 48.6%로 0.6%p 상승하면서 두 정당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7%포인, 응답률은 4%입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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