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순천시장 선거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손훈모 후보가 허석 후보와 손을 잡았습니다.
손훈모 후보는 오늘(2일) 허석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당선이 되면 최측근을 멀리하고 반대했던 사람들도 안아주는 큰 정치를 해달라"며 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또 "허석 후보를 지지한 것이 최선의 후보를 선택했다는 얘기를 듣고 싶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지난 앙금을 털어내고 최선을 다해 함께 승리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은 현재 허석과 오하근 두 예비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최종 결선투표는 오는 4일과 5일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 여론조사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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