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초대석에서는 전라남도교육감 재선에 도전한 장석웅 예비후보자를 만나봅니다.
△앵커: 먼저 전라남도 교육감에 다시 도전을 하셨어요. 어떤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장석웅: 소중하고 특별한 그리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해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구성원들의 지혜와 협력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코로나 강을 건너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민들께서는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전국 1위 그것도 33개월 1위라고 하는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앞으로 4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절 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워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현재 후보자님을 포함해서 총 3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다른 후보자들과 비교했을 때 장석웅 후보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장석웅: 저는 37년의 교육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개혁 시민운동 교육혁신운동에 함께 해 왔습니다. 그 속에서 저의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요. 정말 한눈 팔지 않고 제가 교사가 되고 싶어서 사범대 간 일부터 지금까지 오직 교육 오직 전남교육 아이들의 미래만을 생각하면서 삶에 있어서 일관성을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대전환의 시대 학생 중심 그리고 교실 중심의 혁신교육 정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을 진정한 미래의 인재로 키워내겠습니다.
△앵커: 네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았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지난 4년 동안 전남 교육을 이끌어 오시면서 이런 점은 좀 잘했고 이런 점은 좀 아쉬웠다. 어떤 게 있을까요?
△장석웅: 먼저 고등학교까지 무상 의무교육 전남이 정부 계획보다 2년 먼저 앞서서 실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랑할 만한 것 대표적인 것 두 가지를 든다고 하면 기초학력 전담제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기초학력이 대단히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기초학력 특히 1학년, 2학년 때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서 50명의 교사는 담임 맡지 않고 이 어려운 아이들을 1대 1로 별도 장소에서 지도하는 그 프로그램인데요. 이게 2021년도 정부 혁신 우수사례 대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입니다. 농산어촌 유학을 통해서 농촌 작은학교 희망을 그리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82명이 서울이라든지 대도시에서 유학 왔는데요. 올해는 그 4배에 가까운 310명이 유학을 왔어요. 앞으로 더욱 더 확대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촌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인해서 대단히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획기적인 방안을 추진해야 되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는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앵커: 지난 4년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들어봤는데요. 그러면 앞으로 또 어떤 공약을 준비를 하셨습니까?
△장석웅: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게 코로나 3년 차로 인해서 우리 학생들의 학력의 저하라든지 또는 격차 문제가 심각하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이렇게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작년 하반기부터 교육 회복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욱더 강력하게 이렇게 예산을 확보해서 추진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두 번째로 들 수 있는 게 진로 진학에 관한 문제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전남 같은 경우에는 제가 있을 때 여수, 순천, 목포, 나주 4곳에 진로진학지원센터를 뒀어요. 유수한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을 우리 전남교육청 공무원으로 채용을 했습니다. 대입지원관이라고 하죠. 네 분을 1차 채용을 했고 앞으로는 더욱더 확대를 해서 상담 정보 제공 컨설팅을 강화해서 우리 아이들의 진로 진학에 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미래 교육 중요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미래가 쳐들어왔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AI라든지 소프트웨어와 연계한 창의융합교육이라든지 그와 관련한 인프라 구축이라든지 이를 통해서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자 합니다. 특히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라고 해서 지은 지 50년이 넘는 학교를 이렇게 예산을 투입을 해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한 겁니다. 스마트하게 학교 공간을 혁신하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이 공간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미래교육 기반 조성 또한 중요한 공약이라고 들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서 아쉬운 점으로 농산어촌의 학력인구 감소 이로 인한 학교가 좀 폐쇄되는 이런 상황들을 말씀해 주셨으니까 질문을 드리자면요. 이런 것들을 아쉬움으로 갖고 계시다 보니까 재선을 준비하시면서 나름의 방안도 계획을 하셨을 것 같거든요. 어떤 것들을 좀 계획을 하고 계실까요?
△장석웅: 전남에 850개 학교가 있어요. 그 중에서 학생 수 전교생 20명 이하의 학교가 무려 95개입니다. 이대로 가면 3~4년 후에는 자동으로 폐교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작은 학교를 어떻게 살리자 해서 접근하는 방식을 달리해 봤습니다. 그 일환이 바로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이라든지 대도시에서 유학 온 아이들이 농산어촌 작은 학교에 가거든요. 그래서 폐쇄 위기에 처해 있던 학교가 살아나고, 한 교실에서 2개 학년이 공부하는 그런 복식 학급도 했던 학교가 많습니다. 그것 하고 아까 말씀드린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통해서 미래형으로 학교를 다시 재구조화하고 특히 면 단위 아주 소규모 초등학교하고 중학교를 통합해서 운영하는 초중 통합학교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지금 이미 실시하고 있어요. 앞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가만히 두면 폐교되니까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한 캠퍼스에서 초등과정, 중등과정 그걸 통해서 학교를 미래형으로 만들어서 매력이 있는 학교, 찾아가는 학교를 만들어 학교도 살고 지역도 하는 그런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그런가 하면 이 교육 기본 소득을 두고 김대중 예비후보자와 약간의 논쟁이 있으셨더라고요. 이 기본 교육, 교육 기본소득 공약 어떤 게 좀 문제점이라고 생각을 하셔서 이런 논쟁이 있었을까요?
△장석웅: 작년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이렇게 예를 들면 교육 회복 지원금이라든지 등등 소액을 우리 학생들에게 지급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요. 깜짝 놀랐어요. 한 달에 20만 원 그러면 1년에 240만 원이거든요. 전남 전체 학생들에게 준다고 하는데 그게 한 1,400억 정도 됩니다. 재원을 어디서 조달할 것인가 그걸 봤더니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충당한다고 그래요. 그런데 이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인건비라든지 소모성 경비 등 현금성 지출은 못하게 돼 있어요. 그런데 이 내용을 잘 모르시는 것 같고, 설령 가능하다 하더라도 1년에 4천억원이 넘는 돈을 지원한다 그래서 저는 대단히 비현실적이고 아마 이걸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이런 정책을 공약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마지막으로 카메라 보시고 전남 도민분들께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석웅: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전라남도 교육감 예비후보 장서웅입니다. 대전환의 시대 지난 4년간 우리 학교 현장을 혁신하고 변화시켜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제가 4년간 보니까 간담회가 700여 회, 그리고 제가 이렇게 뛴 거리만 해도 4만km가 넘었습니다. 그래서 지구를 네 바퀴 돌았다고 해요. 가는 곳마다 문제를 찾고 가는 곳마다 희망을 찾으며 전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끌어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그동안 이룩한 성과가 단절됨이 없도록 전남교육이 미래의 바다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남 도민들과 함께 손잡고 전남교육 혁신을 통해서 정말 찬란한 우리 미래의 교육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오늘은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예비후보자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