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광주 무등산에 오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후보가 20% 이상 득표해 지역구도가 깨졌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무등산 서석대에서 "지금까지 보수정당 정치인들은 호남에 와서 5.18 관련 행보 정도만 했었다"면서 "호남 구석구석을 돌며 호남에 대한 진심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3일부터 다도해를 돌면서 도서 지역 민원이나 현안을 공약화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 화정동 붕괴사고에 대해서는 "국민의힘도 야당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양자토론이 무산된 것에 대해 "자료를 기반으로 해서 좀 더 높은 품질의 토론을 하려고 한 우리의 제안이 거부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이준석 대표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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