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8일부터 사적 모임이 최대 10명으로 늘어나고, 식당 영업이 자정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 19의 긴 터널을 벗어나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까워진 건데요.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년 6개월 동안 식당 폐업을 고민해 보지 않는 날이 없다는 김효석 씨.
다시 밤 12시까지 영업을 하게 됐고, 다음 달이면 일상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저녁 단체 예약도 이번 주 들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효석 / 음식점 사장
- "그 전 주말까지는 매우 안 좋았는데, 지난 주말부터 예약이 많이 오시고, 당장 오늘부터 모임 예약을 잡으셨어요."
호텔업계도 성큼 다가온 위드 코로나 준비에 분주합니다.
광주의 한 호텔은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을 호텔 로비에 설치하는 등 고객 맞이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양문선 /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 운영총괄 상무
- "전반적으로 호텔 영업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저희 호텔에서는 그동안 주말 위주로 운영하던 레스토랑 영업을 정상 영업으로 복귀시키고, 맞춤형 호캉스 패키지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행업계에는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에 여행 상품을 묻는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행란 / 광주 고고여행사
- "가고 싶어 하는 욕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내년 2~3월 정도면 불안하기는 해도 50% 정도는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입니다."
일상 회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인 백신 접종도 순조롭습니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70%를 넘어섰고, 광주도 64%가 접종을 끝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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