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가 사상 처음으로 집단 산업재해 신청을 했습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소속 노조원 7명은 에어컨과 세탁기 등 생산라인에게 근무하면서 목과 어깨 등의 부위에서 근골격 질환이 발생했다며 공주시 근로복지공단 광산지사에 산업재해 보상 신청서를 냈습니다.
이들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업무가 늘어나면서 업무 강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회사 측의 작업 현장에 대한 개선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감독기관에 40여 건 은폐해 3억 7천만 원이 넘는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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