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도심을 둘러보면 곳곳에서 아파트 건설 현장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기존 주택 재개발과 재건축, 지역주택 조합을 통한 아파트 건설이 대부분인데, 광주에만 23곳에 이릅니다.
강동일 기자의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구도심인 계림동에서는 재개발 아파트 건립을 위해 2곳에서 철거와 착공이 진행 중입니다.
광주 전체적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지역주택조합을 통해 아파트 건설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모두 23곳에 이릅니다.
재개발이 12곳, 재건축이 3곳, 지역주택조합이 8곳입니다.
광주지역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북구가 9곳, 동구 6곳, 남구가 4곳, 서구와 광산구 2곳 등입니다.
▶ 인터뷰 : 최현웅 / 광주사랑방 부동산 팀장
- "지역주택 조합으로 3000여 세대가 공사 중이고, 재개발 재건축은 2만 8000여 세대. 그래서 3만 2000여 세대 정도가 공사 중에 있습니다. "
재개발과 재건축 등이 활발한 데는 광주지역에 노후된 주택과 아파트가 많은 것이 이유로 꼽힙니다.
광주지역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8만 6,100여 호 가운데 단독주택이 57%, 아파트가 36.6%에 이릅니다.
특히, 노후된 아파트는 광주 남구와 북구에 9,900호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서구가 많습니다.
향후 광주 지역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지난 5년 동안 10곳에서 성과를 낸 동구보다는 앞으로 남구와 북구 등에서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광주지역은 재개발ㆍ재건축 조합 30여 곳을 비롯해 지역주택조합 50여 곳 등 모두 80여 곳이 사업 시행 인가를 받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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