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앵커멘트 】
로봇이 커피를 내리고 배달하는 무인로봇 카페가 생기고,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까지 갖다 주는 서빙 로봇을 도입하는 식당도 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인 단말기로 음료를 주문하자 로봇 팔이 컵을 집어 커피머신에 놓고 커피를 내립니다.
커피를 손님에게 가져다주는 서빙 역시 로봇의 몫입니다.
혹시 지나는 사람과 부딪치지 않도록 안내도 합니다.
▶ 싱크 : .
- "실례합니다. 지나갈게요. 조심하세요. 뜨거운 음료가 배송 중입니다."
여러가지 음료를 한꺼번에 주문해도 문제 없습니다.
사람 한 명 없이 주문부터 전 과정을 로봇이 알아서 하는 로봇 카페입니다.
▶ 인터뷰 : 권미나 / 광주시 월계동
- "보통 카페는 직접 가지러 가잖아요. 그런데 직접 가져다주니까. 그냥 편하게 내 할 일을 하면서 바로 커피를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식당에도 로봇이 도입됐습니다.
주문을 하자 4단 플레이트에 음식을 담은 서빙 로봇이 나타납니다.
주방에서 테이블까지 접시를 나르면서 종업원 1명 몫을 거뜬히 해 냅니다.
▶ 인터뷰 : 김미성 / 음식점 사장
- "코로나 없어지고 나면 1대를 더 넣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비용이 많이 절감되는 것 같아요. 사실은 비용이 많이 절감이 돼요. 한 사람의 인건비에 비하면 거의 1/3 정도니까"
비대면이 일상화된 코로나 시대, AI를 활용한 로봇이 우리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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