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5·18 민주화운동당시 계엄군 사망자 22인을 전사자에서 순직자로 변경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은 "지난주 18일 국방부 전공사상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폭도들의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를 전사자로 변경하고, 폭도라는 용어는 삭제돼 시민군으로 수정되는 등 왜곡된 사망 경위를 모두 정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사자'는 '적'과의 교전으로 사망한 경우에 쓰는 용어로 5·18 민주화운동에 계엄군으로 투입돼 사망한 22명을 전사자로 분류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비판이 컸습니다.
지난 10월 박삼득 보훈처장은 "이 문제에 대해 죄송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역사적, 법적 정리가 끝난 문제이니 국방부와 해결해 바꾸겠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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