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5·18 기록물 20건을 추가로 5·18 진상규명조사위에 제공했습니다.
국정원은 5·18 당시 해외 공관들의 정부 비상계엄 조치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활동 기록물과 ‘광주사태 실상 홍보 준비위’활동 계획서 등 19건 588쪽 분량과 5·18 관련 사진 53장을 스캔한 파일 1건 등을 5·18 진상규명조사위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해외 언론의 '북한 개입설’보도를 국내외에 홍보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조사위 과제 중 하나인 당시 정부의 조작ㆍ왜곡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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