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은 코로나19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과 대구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도 언제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인데 방역 당국은 지역 방어망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구와 서울에서 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무더기로 추가됐습니다.
최근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급속히 늘어난 겁니다.
국지적이기는 하지만 서울과 대구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사실상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도 검사 대상 확대 등 감염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특히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해외여행력과 관계 없이 의료진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검사를 하도록 했습니다.
▶ 싱크 :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좀 더 광범위한 검사와 환자 조기 발견에 대한 노력들을 하면 환자가 더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광주전남 시도도 환자가 추가로 다수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 내 격리병원과 시설, 인력 등을 사전에 확보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협의해 현재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남대 병원 3곳 뿐인 검사기관의 확대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평형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우려하고 있는 것들이 지역사회 확산인데 대책이 있는지 지금부터 촘촘히 챙겨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전염력은 높지만 치사율은 0.2%~0.4%로 메르스나 사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시민들의 개인위생 관리와 의료기관의 출입 환자 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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