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서 지난 6일 마지막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뒤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들도 속속 격리가 해제되고 있는데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기도에서 30대 중국인 환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6일 2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뒤 닷새째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확진자인 일가족 3명을 제외하고는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이들의 접촉자들도 속속 격리가 해제되고 있습니다.
16번과 18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의료진과 직원 등 80여 명도 잠복기가 지나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 싱크 : 김옥조/광주광역시 대변인
- "확진자인 16번과 18번 접촉자 439명 중 현재 격리 297명, 해제 152명입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대부분 이번 주말에 기존 접촉자들의 격리조치는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전남 시도를 비롯한 방역당국은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혹시나 모를 감염 확산에 대비해 공공장소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접촉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에도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격리가 해제됐더라도 담당 공무원과 1:1 관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지역사회의 환자 감시를 하면서 얼마나 더 환자들이 발생하는지 이런 것들을 좀 더 지켜봐야 확산세에 대한 전망이나 이런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 사회 확산 여부가 기로에 선 상황,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 관리도 계속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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