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군산의 60대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70여 명으로 늘면서 지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당초 20여 명으로 파악됐던 군산의 확진 환자에 대해 심층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이 환자가 대중목욕탕 등을 추가로 다녀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실제 접촉자가 72명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광주전남과 가까운 전북의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 수가 늘어나면서 광주전남 시도도 지역사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 확진환자는 없고 중국을 방문했거나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4명이 능동감시 대상자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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