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15 총선 기획 두 번째 순섭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광주전남에서 우세를 보인 가운데 야 3당의 통합 그리고 진보정당의 정당 지지율 확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실시된 kbc의 여론조사를 토대로 야당에 대한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민심을 짚어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CG1
kbc와 광주일보가 광주전남 9개 선거구에서 정당지지도를 물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60%에 육박했습니다.
반면 야당들은 10%를 넘는 곳이 없었습니다.
민주당에 이어 정의당이 8.6%로 뒤를 이었고 자유한국당 4.6% 순이었습니다.
CG2
현역 의원들이 포진한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10%를 조금 넘는 11.1%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제3지대 통합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야 3당이 현 체제로 선거를 치를지 아니면 통합을 통해 유권자들을 마음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 인터뷰 : 류가형 / 광주광역시 용봉동
- "여당에 대한 견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에게도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아직 시간이 80일 남은 만큼 생각을 조금 더 해보고 투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과 민중당 등 진보정당의 경우 지역구 선거보다는 정당 지지율 확보를 통한 비례 의석 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CG
통합 가능성이 있는 야 3당의 합계 지지율 11%, 정의당과 민중당 등 진보정당 10%,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정당 6%를 차지해 민심이 민주당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지 않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민주당이 텃밭 탈환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야3당의 통합과 진보정당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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