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낙연 국무총리는 재임기간 2년 7개월의 역대 최장수 총리이자, 사이다 발언과 행보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c가 정계 복귀를 앞두고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낙연 총리를 만나봤습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017년 5월 말 총리로 취임한 뒤 민주화 이후 역대 최장수 총리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의 거친 질문에도 촌철살인의 답변으로 '사이다 총리'라는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국민 여러분이 이해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시고 질책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낙연 총리는 여론조사 기관들이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저 사람 말이 참말일 것 같은 믿음이 간다든가 그런 믿음이 가는 느낌, 그걸 신뢰감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신뢰감이 제일 중요한 동력으로 생각합니다"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말을 아꼈지만, 책임이라는 피하지는 않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너무 때이른 질문입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에서 저에게 맡겨지는 책임을 피한 적은 없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가 유력한 이낙연 총리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제가 고를 수 있는 일은 아니죠. 그러나 상대가 누구라 해서 도망가거나 그럴 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총선을 석 달여 앞두고 총리직을 내려놓고 다시 정치인으로 돌아오는 이낙연 총리와의 대담은 내일(12일) 아침 7시 40분부터 방송됩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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