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대회 참가국 속속이 입국한다

    작성 : 2019-07-03 19:35:05

    【 앵커멘트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각국 선수단의 입국이 오는 5일부터 시작됩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질 광주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오는 5일 새벽, 독일 아티스틱 수영팀의 인천공항 도착을 기점으로 전세계 선수단들의 입국이 시작됩니다.


    5일에는 독일과 중국, 미국 3개국 선수단 20여 명이, 6일부터 7일까지 32개국 2백 50여 명 선수들이 차례로 입국을 예고했습니다.


    9일부터는 하루 수백 명의 선수와 스태프들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직위는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달주 / 수영대회조직위 기획총무본부장
    - "평창올림픽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의 퀄리티로 손님들을 모실 계획입니다. 입국해서부터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무국적 선수들로 이뤄진 단일팀을 포함해 모두 194개 국 2893명의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미국 선수단이 163명 규모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선수단이 127명으로 2위를, 그 다음으로 중국이 126명의 선수를 등록했습니다.

    가장 참가선수가 많은 경영 경기가 열리는 오는 21일 전까지 대부분 선수들이 입국을 완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과 광주, 무안*여수공항도 선수들의 입국 수속 등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합니다.

    ▶ 인터뷰 : 구본환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성공적인 대회 개최·진행을 위해서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서 입국부터 나갈 때까지 모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선수단이 입국하며 세계적인 수영축제 개막에 앞서 시민들의 열기도 한층 끓어오를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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