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골프를 치러다닌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지역 정치권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독감과 고열에 시달리다던 전 씨가 겨울 골프를 즐긴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오는 3월 11일 반드시 구인장이 집행돼 역사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광주시당도 논평을 내고, 치매를 이유로 재판 출석을 거부한 전 씨가 멀쩡히 골프를 치러다닌 사실에 경악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전 씨는 하루빨리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추한 가면을 벗어던지라고 비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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