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설립 가속도 '범정부 추진위원회' 출범

    작성 : 2018-11-28 21:10:23

    【 앵커멘트 】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범정부 추진위원회가 다음달 5일 공식 출범합니다.

    지지부진했던 한전공대 설립에 정부가 팔을 걷어 부치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다음달 5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범정부 설립지원위원회가 공식 출범합니다.

    위원회에는 청와대와 총리실은 물론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하고 차관급 이상으로 구성됩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위원회에 참여해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개진할 수 있습니다.

    위원회는 입지선정과 예산 등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심의와 의결 기구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확인되면서 조기 설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정부 당시 2년 넘게 표류하던 울산과학기술대 설립을 국가균형발전위가 추진해 매듭을 지은 적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창모 / 전남도 일자리정책팀장
    - "범정부 차원의 한전공대 지원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전공대가 2022년 3월 개교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위원회 출범에 맞춰 한전도 다음달 중으로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된 최종 용역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시도 간 뜨거운 이슈인 공대설립 입지도 한전의 용역 결과를 검토해 올해 말까지 선정을 완료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와 국정과제이자 광주*전남의 숙원인 한전공대 설립에 정부가 팔을 걷어 부치면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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