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전화] 민주당 전남지사 결선 투표 결과는 ?

【 앵커멘트 】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 나설 전남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 결과를 곧 발표합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동일 기자, 결선 투표 결과가 나왔나요?

◀리포트▶

예상보다는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본 경선과 달리 전남에서 두 후보만 놓고진행되는 결선 투표라 빨리 나올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지만, 지금 추세라면 밤 9시 전 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선투표도 지난 본 경선과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인 여론조사 50%를 합쳐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지난 본 경선에서 1,2위를 차지했던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김영록 후보는 40.93%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한 기세에 '행정 경험'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앞선 경선에서 3위를 한 신정훈 후보의 지지까지 끌어내면서 '대세론'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이에 맞서 32.5%의 지지를 받은 2위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창의*개혁적 마인드를 가진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자신의 든든한 기반인 동부권 지지를 바탕으로 '막판 뒤집기'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잠시 후 발표될 결과에서 누가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로 확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