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kbc8뉴스입니다.
광주 기초의원 선구 획정안이 결국
광주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무산됐습니다.
시민단체와 진보정당이 선거구를 쪼개려는
시의회의 선거구 조정 논의에 반발하면서
파행으로 이어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 싱크 : (이름 없음)
- "선거구 쪼개기는 민주주의 쪼개기다. 시의원들 각성하라"
시민단체 회원들과 일부 정당 당원들이 광주시의회 본회의장 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이들은 네 차례 회의와 최초의 시민 공청회를 거쳐 제출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시의회가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황성효 / 광주진보연대 사무처장
- "선거구획정위 안을 존중해서 의회는 통과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의회는 당사자들이기 때문에 본인들 위주로 판단하게 됩니다."
광주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10일 2인 선거구를 대폭 줄였습니다.
대신 3인 선거구와 4인 선거구 위주로 짜여진 선거구 획정안을 광주시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시의회가 의원수 감소와 지역구 변화 등에 불만을 제기하며 획정안 수정에 나서면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지역별ㆍ정당별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습니다.
▶ 인터뷰 : 박춘수 /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 "구 내의 문제도 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각 구에 속한 의원들끼리 협의하고 구 간 문제는 큰 틀에서 협의를 하는 걸로 이야기가 됐습니다."
의회는 오는 19일 다시 논의할 계획이지만 의원들 간의 입장 차이가 큰 데다 반발이 거세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구의원 선거 획정안 의결이 무산되면서 출마 예정자들의 선거운동과 일정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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