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을 계기로 광주시도 대규모 지진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김동찬 의원은 광주지역 민간건축물의 경우 9.63%만 내진 성능을 확보하고 있고, 학교는 30%, 터널과 교량, 수도시설 등 주요 공공기반 시설물도 내진 확보율이 62%에 불과해 지진에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시민 대부분이 지진 대응훈련을 받은 적이 없다며, 구체적인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을 만들어 생활 속에서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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