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기차 모범도시' 영예...친환경차 보급 의지 '인정'

    작성 : 2017-10-12 19:07:46

    【 앵커멘트 】

    광주가 세계전기차학회가 선정한 '전기차 모범도시상'을 받았습니다.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정경원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 기자 】
    광주가 세계적인 전기차 모범도시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전기차학술대회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기차 모범도시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제주에 이어 세 번쨉니다.

    ▶ 인터뷰 : 선우명호 / 전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
    - "이번에 선정된 광주광역시는 시장님과 직원 모두가 일심동체로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이번 선정에 가장 크게 기여했습니다."

    광주시는 친환경차 선도 도시를 목표로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협회는 광주에서 전기차가 생산되고, 광주시가
    친환경차 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 윤장현 시장이 중국 EV100 포럼과 다보스포럼 등에서 광주의 친환경차 산업에 대해 발표하며 의제를 확산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이를 계기로 광주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전기자동차에 대한 도전을 갖고자 합니다. 이 길이 미래의 넉넉한 광주를 준비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광주가 세계적인 전기차 모범 도시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광주시의 전기차 보급 정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독일 슈투트가르트
    - "전기차 모범도시로 선정된 광주시는 앞으로도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친환경차 산업을 선도하고 관련 의제 확산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