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 SOC 예산 확실히 챙기겠다"

    작성 : 2017-09-27 18:15:58

    【 앵커멘트 】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8시 뉴스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늘 광주에 내려와
    추석 명절을 겨냥한 호남 구애전을 펼쳤습니다.

    두 차례 연기됐다 열린 광주*전남 예산정책협의에서 민주당은 SOC 예산 홀대론을 의식하며 호남 예산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광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호남 SOC 예산 논란으로 동요하는 민심 달래기에 집중했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오늘 이 자리는 아직 부족한 (예산) 택배가 있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 예산을 책임지는 원내대표가 그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보고 부족한 택배가 뭐가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다른 지역의 SOC 예산이 대폭 깎인 것과 비교하면 호남 예산은 홀대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 "다른 지역은 팍팍 깎이는데 호남은 가급적 지키려고 많이 애썼거든요. 호남 홀대가 아니고 호남 환대입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혹시라도 부족한 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내년 예산에 반영될 호남 SOC 예산이 올해보다 더 많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백재현 /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이번에 아마 작년 SOC 예산보다 (많을 것입니다.) 현재 95% 수준에 와 있는데 이월액과 집행액을 기준으로 하면 작년 수준을 넘어설 것이다."

    민주당은 호남 SOC 홀대론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이를 제기한 국민의당에 대한 비판은 자제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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