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KTX 2단계 노선의 무안공항 경유와 관련해 '사업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맡은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결과 발표를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11개월 소요된 사전 타당성 조사보다 간단한 사업 적정성 재검토를 1년 이상 하고 있다"며, "이는 무안공항 경유를 무산시키려는 정부 의도에 KDI가 묵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또 "KDI는 연구 독립성을 지켜, 호남KTX 2단계 무안공항 노선 경유에 대한 사업 적정성 재검토 용역 결과를 즉시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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