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 지방선거가 9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예정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현직 단체장들의 입당과 복당 등이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소속 김성 장흥군수가 최근 민주당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김 군수는 평생을 몸담고 의지해 왔던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김성/장흥군수
- "수많은 당원 동지들이 저와 함께 이번에 입당을 추진합니다."
지방선거가 9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예정자들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2번의 신안군수를 지낸 박우량 전 군수도 최근 민주당 복당이 확정되면서 내년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선거에서 3선 도전이 유력한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도 조만간 당적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도 일부 전남 현역 단체장들도 당적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출마 예정자들은 당내 경선에 대비해 권리당원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싱크 : 정당 관계자
- "내년 3월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사람이 권리당원 자격이 주어지거든요. 이번달 안에 입당이 돼야해요."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경쟁이 예상되는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출마 예정자들의 셈법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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