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도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둘러싼 호남 소외 논란이 광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도 불거졌습니다.
광주의 미래 먹거리인 신규 사업이 줄어든 것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첫 소식 ,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지난 14일)
- "몇 가지 SOC 부분 가지고 말씀들이 있는데 실상의 내용은 꼭 그렇지 않은데..."
내년도 SOC 예산에 대한 윤 시장의 발언은 광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CG
내년도 광주시 SOC 예산은 올해 3015억 원에서 절반 이상이 줄어든 1395억 원,
삭감 폭도 전체 SOC 예산의 3배에 달합니다.//
더욱이 호남은 수도권이나 영남에 비해 출발점이 다른 만큼 일괄적인 예산 삭감에 대해 안일한 태도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싱크 : 김옥자/ 광주광역시의원
- "SOC 기반이 취약한 광주시의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은 그만큼 중앙부처에 대해 국비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데 있어서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광주의 미래 먹거리인 신규사업 건수가 줄어든 것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CG
광주시가 요청한 내년도 신규사업 73건 가운데 반영된 건 불과 43건,
올해 반영된 신규사업보다도 건수가 4건이 줄었습니다.//
▶ 싱크 : 김종효/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 "대선공약 28개 세부 사업 중 국정과제로 24개가 반영됐기 때문에 연계 사업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북과 세종시 등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집권여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마저 광주는 두 차례나 연기된 상황,
SOC 예산에 대해서도 해명만 반복하는 상황에서 호남 홀대 논란이 새정부에서 현실화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9-30 20:29
승합차 추돌한 1t트럭, 중앙선 넘어 '쾅'..1명 사망·5명 부상
2024-09-30 17:51
'내 땅 아니지만'..오래 사용했다면 '법적 보호' 받을 수 있어
2024-09-30 17:19
14살 미성년 남제자와 성관계 한 30대 女 학원장 중형
2024-09-30 16:10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박희영 용산구청장 '무죄'
2024-09-30 15:55
빙그레 "메로나 고유 포장 보호받아야"..법정공방 계속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