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케비시 여덟시 뉴습니다.
대선 패배와 연이은 제보작 사건 파문으로
위기에 몰렸던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넉달 만에 새 당 대표로
정치 전면에 나섰습니다 .
신임 안 대표가 호남 민심을 회복하면서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해낼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첫소식,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이변은 없었습니다.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후보가
새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안 후보는 과반인 51% 득표율로,
경쟁자인 이언주·정동영·천정배 의원을
따돌렸습니다.
신임 안철수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국민의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신임 대표
-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광야에서 쓰러져 죽을 수 있다는 결연한 심정으로 제2창당의 길, 단단한 대안야당의 길에 나서겠습니다."
인재영입, 전국 정당화 등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신임 대표
- "국민의당, 우리의 국민의당,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습니다."
안 대표는 대선 패배와 제보 조작,
호남 지지율 하락 등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기 위해 당 전열 정비 등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민의당 앞에 여러 난제들이 놓인 가운데, 새 지도부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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