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당이 모레(내일) 일요일에
전당 대회에서 새 당대표를 선출합니다.
과연 누가 새 대표가 될까요?
현재로선 안철수 후보가 과반 득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인데요,
결국 호남 민심이 관건이라는 전망입니다. .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당 대표 선출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국민의당.
(CG1)
투표 결과 선거인단 22만 4천여 명 가운데,
19%인 4만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온라인 투표 참여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젊은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안철수 후보의 과반 득표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류홍채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 "(당원들이) 크게는 호남계와 안철수계로 나눠져 있고, 그래도 안철수 전 대표가 당 상황을 수습하는데 적절한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지지해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안 후보가 1차 과반 득표에 실패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득표 1, 2위 후보간 결선투표가 치러지는데, '반안철수' 투표층의 결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당원 등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호남 민심이 당권의 최종 향방을 가를 것이란 관측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민의당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이, 당의 혁신과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누구를 선택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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