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선 공약 반영 '총력전'

【 앵커멘트 】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146개 지역 공약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지역 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요성과 실천 방안 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역 공약에 대해
의견을 듣기 위해 각 시·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 싱크 : 김성주/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단장
- "'자문위원회에서 시도 담당자들을 모시고 지역 공약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면 좋겠다' 요청에 따라서 이뤄진 것입니다. "

(CG1)
광주시와 전남도는 상생공약 3개와 8개 씩의
각 지역 공약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제시한
각 지역의 대선 공약은 모두 146개.

현재 국정기획위는 '지역 공약 검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 중에 있습니다.

정책 중심의 중앙 공약과 달리, 지역 공약은
사회간접자본 등 많은 예산과 재정 투입이
필요해, 재정 소요와 우선 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각 지역 간 갈등이나 반발없이 추려내고 정리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장
-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다 확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일단 공약 추진의 우선 순위를 확정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정기획위는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국정 과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공약 반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