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첫 무등산 정상이 내일 개방됩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52번 째 광주 시민의 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군부대 때문에 출입이 통제되는 무등산 정상은 시민들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가보고 싶어도 일년에 많아야
4차례 정도 밖에 기회가 없습니다.
▶ 인터뷰 : 조남식 / 광주 화정동
- "한 번씩 가보고 싶은데 개방하는 날짜가 정해져서 그 날만 갈 수 있으니까 그 날 맞춰서 가기가 어렵죠."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야생화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무등산 정상이 내일 개방됩니다.
올해 첫 개방 행삽니다.
CG
탐방객들은 신분증만 있으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등산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지나 지왕봉과 인왕봉을 거쳐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km 구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시민의 날 행사도 '시민 정치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내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기념식과 시민총회, 시민정책마켓 등 5개 분야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특히 5.18 당시 개최됐던 '민족민주화 대성회'가 '광주시민총회'로 재현됩니다.
시민생활 현장에서 발굴된 정책과 조례안
10가지가 현장에서 시민들의 투표로
정책으로 반영될지 결정됩니다.
▶ 인터뷰 : 허기석 / 광주광역시 자치행정과장
- "모든 프로그램을 시민 주도로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 광장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콘텐츠로 구성해서 기관간 서로 협업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구성했습니다."
52번째 시민의 날, 광주 곳곳에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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