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초읽기에 들어간 19대 대선이 이제 8일 남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사전투표도 시작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번 주 4일과 5일 진행되는 사전 투표를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야권 텃밭 경쟁이 치열합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지난 주말 추미애, 박영선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광주, 순천, 목포를 찾아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민주당은 호남민에게 확실한 정권교체를 강조하고 국민의당의 개혁 공동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광주선대위원장
- "새누리당과 연대하는 국민의당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진정한 민주개혁세력의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여러분..."
황금연휴 기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국민의당의 움직임은 필사적입니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투입된 지역 국회의원들을 호남으로 불러드려 조직력을 총가동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호남 발전론을 앞세워 바닥 민심을 샅샅이 흩으며 1년 전과 같은 '안풍'을 재현하겠다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천정배 /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 "(국민의당) 다 우리 호남의원들 아닙니까. 그러면 안철수 대통령이란 말은 곧 우리 호남 중진의원들, 우리 광주 8명의 국회의원들, 다 옛날보다 훨씬 더 큰 힘을 가지고 우리 호남 발전 (시킬 수 있습니다. )" "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처음으로 오늘 정치적 불모지인 광주를 방문해 보수표 결집에 나섭니다.
특히 사전 투표는 지난 4*13 총선에서 투표율이 12%를 넘을 정도로 위력이 커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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