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도심 속 방치공간, 생태공원으로

【 앵커멘트 】
도심 속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들이
생태휴식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오래된 주택들이 늘어선 마을에 공사가 한창입니다.

광주 남구 월산동 달뫼마을 꼭대기에
생태휴식공간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광주시는 35억 원을 들여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이자 시민들의 휴식처를 만들고 있습니다.

생태학습장과 생태놀이터, 자연관찰로도 들어섭니다.

낚시꾼들만 찾곤 하는 광주 광산구 산정동
가야제저수지도 새롭게 태어납니다.

다음달부터 생태공원 조성을 시작해 올해 안에 시민들의 녹색쉼터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

▶ 인터뷰 : 문병재 / 광주광역시 환경정책과장
- "가야제저수지에 멸종위기종 2급인 가시연꽃의 서식처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서 다양한 생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들 생태공원은 다양한 생물들과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광주시는 앞으로도 도심 속에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들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