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경선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누적 득표율 과반을 넘기면서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문 전 대표는 호남권을 시작으로 진행된
4차례 경선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결선투표없이
후보자가 된 만큼 곧바로 본선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마지막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승리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60.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따돌리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득표율 57%로,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노력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저는 오늘,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역사를 시작합니다. 분열의 시대와 단호히 결별하고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겠습니다."
안 지사와 이 시장은 수도권 경선에서 문 전 대표의 과반 득표를 막으려는 전략을 세웠지만 실패했습니다.
안 지사 측은 '본선 경쟁력'을 중시한 지지자들의 선택을 기대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 시장 측은 수도권 지역 지자체장으로서의 강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일찌감치 대세론을 굳히며 당내 경선을 통과한 문 전 대표는 연승 기세를 몰아 본선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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