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광주*전남 공약 비교

    작성 : 2017-03-31 14:02:20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 경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이제 호남 지역민들의 시선은 본선을 향하고 있습니다.

    본선에서는 더욱 치열한 호남 쟁탈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 당 대선주자들이 내놓은 호남 공약을 비교해 봤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대선주자들의 대표 공약은 5.18과 관련돼 있습니다.

    (CG1)
    5.18 정신 헌법 수록, '님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5.18 진상규명 특위 설치를 내걸었습니다.

    ▶ 싱크 :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지난 20일)
    - "(5.18) 진실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어떤 시도도 원천 금지되고 엄벌될 것입니다."

    인사·예산 상 호남 홀대, 차별 해소도 약속했습니다.

    (CG2)
    대선주자들은 인사 탕평 시스템 도입, 지역 인재 중용, 예산 차별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성남시장(지난 23일)
    - "광주*전남을 포함한 어떤 지역도 항구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는 탕평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광주·전남 미래 먹거리 공약도 내놨습니다.

    (CG3)
    광주시의 경우, 자동차 산업 육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정상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CG4)
    전남도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집중 육성, 무안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육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지난 23일)
    - "20년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 꼭 만들겠습니다.""

    차별화된 공약도 눈에 띕니다.

    (CG5)
    문재인 전 대표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을,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본소득 지역상품권 지급, 안철수 전 대표는 나노융합선도구역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대선주자 모두 지역 발전을 약속한 가운데, 광주·전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호남 지역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순간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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